아기의 애착 형성
아기의 애착 형성
영유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아기의 인지적, 사회성, 정서적인 능력에 기본적인 토대가 됩니다.
안정된 애착형성은 아이의 자신감도 올려주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주는 바탕이 됩니다.
그만큼 이 시기는 아기에게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기 애착형성 시기
태어나서부터 생후 36개월까지
생후 0~3개월 (애착형성 초기)
이 시기에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이라면 구분하지 않고 반응을 보입니다.
생후 3 ~8개월 (본격애착관계 형성)
사람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긱기 시작해 애착이 가는 몇몇 사람에게만 반응을 보입니다.
생후9~ 18개월(확실한 애착관계 형성)
엄마 껌딱지시기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는 양육자에게 애착이 형성되어
양육자로부터 떨어지게 되면 불리불안을 느껴 우는 등 애착 행동을 보입니다.
생후 18~24개월(애착관계 확대)
양육자뿐만 아니라 그 외 사람들에게 애착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 행동을 합니다.
애착 형성 유형 3가지
1. 안정애착
안정애착은 부모에게 사랑을 충분히 받고 아이와 부모 간의 신뢰가 쌓여 형성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부모가 반응하고 자신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필요로 할 때 부모가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눈앞에 없다고 해도 불안해하지 않고, 덜 울기도 합니다.
이는 엄마가 자신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저항애착
저항애착은 부모가 아이에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신뢰할 만한 믿음을 주지 못했을 때 형성이 됩니다.
저항애착을 가진 아이의 부모는 어떤 상황에 있어 일관적인 모습으로 행동하지 못할 때가 많고 그래서
엄마가 자리를 잠시라도 비우게 되면 크게 울거나 불안해합니다.
이 경우 아이가 엄마가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치의 감정을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3. 회피애착
회피애착은 엄마와 같이 있음에도 별 반응이 없거나 엄마가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해도 엄마를 무시하는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엄마에게 시선이나 몸을 회피하려는 특징을 나타나며, 이러한 경우 애착이 형성될 때나 아이의 요구를 잘 들어주지 않았거나 거부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아이의 신호와 관계없이 엄마의 마음대로 접촉을 하려 하거나 신체접촉을 아예 하지 않을 때도 회피 애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주 화를 내거나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도 회피 애착이 나타납니다.
- 혼란애착
혼란애착은 저항애착, 회피애착의 결합의 형태로 영유아의 5~10 %정도가 이 혼란애착 유형이라고 합니다.
혼란애착 유형의 아이들은 부모를 가깝게 대해야 할지 회피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습니다.
학대받은 아동의 경우 혼란애착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착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될 수 있으며, 부모나 돌봄자의 태도와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기의 신뢰와 안전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양질의 애착 형성은 아동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아기를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로서 공감해 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또한 13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애정 표현을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애정 표현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1. 몸으로 하는 애정표현
스킨십, 꼭 안아주기, 얼굴과 몸에 뽀뽀해 주기, 부드럽게 머리 쓰다듬어 주기, 간지럼 태우기등
놀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기
2. 말로하는 애정표현
아이를 존중하여 부드럽게 이야기하기, “사랑해”라고 자주 이야기 하기, 아이의 종은 행동에 대해 칭찬하기
애착형성 꼭 필요한가요?
애착형성의 중요성
애착 형성이 잘 되어야 다른 발달도 잘 하게 됩니다. 아기가 커서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도 뇌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애착 형성이 제대로 되지 못한 아이들은 불안감이 높고 세상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애착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요즘, 주 양육자는 꼭 엄마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기가 주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애착을 가진 사람이면 됩니다. 그게 할머니일 수도, 어린이집 선생님일 수도, 아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와도 애착이 잘 형성이 안 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애착 형성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이앓이 시작 ( 이앓이 증상, 시기, 대처방법 ) (0) | 2023.08.06 |
---|---|
아기 선크림 언제부터 (사용시기, SPF 지수 보는 법, 선크림 종류) (0) | 2023.07.31 |
아기가 열이 나요 (대처방법, 열성 경련) (0) | 2023.07.20 |
산후우울증 예방 및 극복하기 (증상, 극복, 테스트) (0) | 2023.07.19 |
아기 성공적인 수면교육을 위하여(수면교육, 퍼버법) (0) | 2023.07.19 |